예비군간다고 전투화 빌리러온 친구 & 독서실에서 짱박혀 공부하는 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
팩토리 갈 생각이었으나 매운게 먹고 싶다는 친구의 의견에 잠시 방황하던 중
볶음쌀국수 집 누들박스 NOODLE BOX 에 갔다.
누들박스 NOODLE BOX 울산대점.
지나가다 보긴했는데 별 관심이 없었다.
외관이 심플하면서 깔끔하다.
내부 역시 깔끔하고 심플하다.
메뉴판.
여러 볶음 쌀국수가 있다.
볶음쌀국수 소개
친구들은 팟타이, 타이칠리. 나는 몽골리안을 선택했다.
여기는 선불 계산이다.
벽면이 흰색이라 깨끗한 이미지를 준다.
곳곳이 과하지 않은 소품으로 꾸며져있다.
누들박스 홈페이지 소개에는 3분이내로 조리된다는데 그정도로 빨리 나오진 않았다.
계속 이어지는 누들박스 내부.
나는 소심해서 식당에서 뭔가 많이 찍는게 어려운데
용감하고 똑부러진 친구 덕에 이번에는 사진을 많이 찍었다. ㅋㅋ
누들박스 주방.
누들박스는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외국인도 즐겨찾는 듯하다.
드디어 나왔다.
박스가 참 예쁘고 심플하다.
테이크 아웃하기 편리하게 되어있다.
먹다가 보니까 포장해서 가는 손님도 몇 있었다.
그나저나 군에서 전자렌지에 돌려먹던 스파게티 박스와 유사하다. 군대 생각이 난다...
개봉.
박스가 흰색이라 약간 지저분해 보이지만 실제로 봤을때는 그냥 맛있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ㅋㅋ
내가 주문한 몽골리안.
닭고기와 야채가 새콤한 발효고추와 어우러진 몽골식 볶음 쌀국수 라고 한다.
팟타이.
태국식 볶음 쌀국수다.
태국의 대표 메뉴 중 하나.
타이칠리.
해산물과 야채에 태국고추가 들어간 매운 태국식 볶음 쌀국수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돼지고기도 들어가 있었다.
별로 안 매워 보이는데 생각보다 좀 매운 타이칠리.
나름 맛있었다.
달달하고 쫄깃한 팟타이.
숙주가 아삭아삭 씹힌다.
맛있다며 잘도 먹는 친구들.
매콤하고 새콤한 몽골리안.
맵지는 않고 매콤했다.
시큼하면서도 새콤한게 맛이 참 묘하다.
열심히 잘먹었다.
깔끔하고 맛있는데 딱 볶음 쌀국수만 나오는 것에 비해 가격은 좀 약간 세지 않나 싶다.
간편하고 깔끔한 볶음쌀국수 전문점 누들박스 NOODLE BOX.
매콤한게 생각나거나 간편하게 먹을 거리를 찾을때 딱이다.
바보사거리에서 울산과학대 방향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사거리에 위치한다.
빈스빈스 건너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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